목성의 초 근접 사진 - 반고흐 행성?!
지난 5월 NASA는 주노 탐사선을 통해 목성의 초 근접 사진을 공개 했다. 목성의 지표면에서 불과 1만 5450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촬영 된 사진이다.
'반고흐 목성'
이전에 우리의 이미지 속 목성은 위 사진의 이미지가 전부 였다면 이번에 공개된 목성은 마치 반 고흐의 유화와도 같다.
아름답기만 한 목성. 저 물결 속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
물결무늬
사진을 보면 소용돌이 치는 구름들이 서로 얽혀 있는데, 밝은 흰색이 나타내는 부분은 암모니아와 물이 섞여 있는 구름 층을 나타내며, 어두운 푸른 녹색의 나선 모양은 ‘목성 대기권의 더 깊은’ 구름 물질을 나타낸다고 NASA는 밝혔다.
1,300개 이상의 지구가 들어갈 수 있는 목성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적도의 폭이 약 143,000km로 거대하다. 너무 크다보니 태양계의 다른 모든 행성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지구 기준으로 1,300개 이상의 지구가 목성 안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실로 엄청난 크기이다. 거대한 크기 덕에 금성에 이어 지구의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게 보이는 행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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