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에도 단짠단짠 영역이 있다?!' 오반 14 [OBAN 14] 코요테 노래 제목은 '두 글자' 위스키 입문 초기 '무정형 위스키 바'에서 와이프와 함께 마셨던 위스키가 바로 '아란 10'과 '오반 14'였다. 당시 입문 3 대장, 버번 3 대장 등은 이미 마신 터였으니 다음 단계로 무엇을 마실지 일단 추천 없이 마시고 싶었다. 일단 싱글몰트 위스키 메뉴를 보면 알겠지만 입문자는 뭐가 뭔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일단 술 이름부터 최소 4-5글자 글렌 알라키 글렌모렌지 라프로익 등등부터 뒤에 붙는 캐스크 스트랭스, 싱글 배럴 어쩌고저쩌고 등 그런 미사여구 ㅋㅋ 까지 물론 지금에야 스카치, 버번 아일랜드는 물론 스카치도 지방별 위스키와 특징을 구분하지만 당시에는 마음 편히 단순히 딱 '두 글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