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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주식계좌 만들기 (Feat. NH투자증권 QV)

HWPP 2022. 1. 2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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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주식 계좌 만들기 (Feat. NH투자증권 QV)

계기.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 주식은 하는 거 아니야"


라고 말씀하시던 부모님 그리고 동시대 어른들의 이야기는 그 시절 주식에 대한 부정적 경험에서 비롯된 조언들이다. 테마주나 단기 투자의 위험성 만을 보고 말씀하신 것이지만, 부자들은 모든 기회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공부한다. 메리즈 자산운용의 존리 대표는 이렇듯 부정적인 식이 강했던 국내 주식 시장에서 '장기투자'의 관점으로 '올바른 주식 투자 방법'에 대해 알린다.

그의 대표 저서 '존리의 부자 되기 습관'에는 여러 주옥같은 구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이에게 올바른 금융지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릴수록 기념일에 물건을 사준 다기보다는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주식'이나 '펀드'를 사주라는 내용이 기억이 난다.

부자들은 어릴 때부터 '경제적 자립성'을 키워주고 아이에게 투자한다. 재벌처럼 아이 명의로 건물을 사줄 수는 없지만 기업의 주주가 되게 할 수는 있다! 그 시점은 어릴수록 좋다. 백일이나 돌잔치 아이 기념일마다 꼬박꼬박 투자한다면 '돈이 일할 시간이 많아지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엄청난 자산' 이 될 수 있다.

준비. 아이 주식 계좌 만들기 위한 준비물!


성인은 이미 자신을 증빙할 수 있는 수단이 많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쉽게 주식 계좌를 만들 수 있지만. 아직 주민등록증도 나오지 않은 아이들은 무조건 대면으로 주식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기에 부모가 대신 준비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필수 준비물 체크!

Check!

👆 1. 기본증명서 (아이 기준)
👆 2. 가족관계 증명서 (아이 기준)
👆 3. 법정 대리인 주민등록증 (신청하는 엄마나 아빠의 주민등록증)
👆 4. 도장 (법정 대리인 것도 좋고, '이왕이면 아이 도장'으로 만들면 의미있다.)
👆 5. 긍정적 마인드 (이미 우리 아이는 부자다 라는...ㅋㅋ)


1.2.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는 인터넷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나는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았다. '아이 기준' 발급이므로 무인기기에서 발급은 안되고 요청서를 통해 발급받았다. 각 1통씩 총 2,000원이 든다.

4. 도장은 부모 도장도 관계 없고 막도장도 관계없지만, 뭔가 아이 첫 도장이고 딸내미라 의미 있는 도장을 만들어 주고 싶어 '헬로 키티' 도장으로 팠다 ㅋㅋㅋ (15,000원 줌..)

우리 아이 첫 도장 '헬로키티 도장'

은행 보다는 증권사에서 개설! (중요)


주변에 증권사 보다는 은행이 아무래도 가깝기 때문에 주식 개설할 때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나도 집 근처 국민은행에서 아이의 기존 계좌를 통해 증권사 계좌를 연계하여 개설했다. 물론 개설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나중에 증권사에서 가족관계임을 한 번 더 증빙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내 경우 NH투자증권을 주 증권사로 사용중이어서 아이 것도 NH 통해 개설했는데 NH의 경우에는 한번 더 증권사를 방문하여 '가족관계'를 동일한 준비서류를 한 번 더 구비하여 증빙해야 했다. 모바일 APP상에서 거래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어플에서도 계속 증빙하라는 '팝업 창이 뜨고' 어차피 주식 관련 법 강화, 변경되게 되면 어차피 증빙해야 하는 것ㅠㅠ. 다시 증권사에 방문하여 동일 절차를 진행했다.

요점은! 아이 주식 계좌는 은행 패스하고 '증권사'에서 바로 만들자!

증권사 선택. 수수료 Vs. 편의성


보통 아이 증권사를 선택함에 있어 고려 요소는 아마도 거래 수수료일 것이다. 보통 키움증권의 '영웅문'이 수수료가 낮아 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의 경우 기존에 NH 투자증권의 '나무 앱'을 사용했기에 좀 더 기존 편의성이 좋은 NH투자증권을 선택했다. 다만 아이 계좌 개설 시 '나무 앱'이 아닌 'QV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결국 어플을 두 개 이용해야 하는데 인터페이스를 똑같아 그래도 편리한 편이다. (언젠간 합치겠지... ㅎㅎㅎ;)

UI UX의 편의성을 위해 NH투자증권 어플 두개사용의 불편함을 감수하다 (?)


QV 모바일 연결

은행 또는 증권사에서 만든 증권 계좌를 '모바일'에 등록하고 설정한 비밀번호를 통해 '공동인증서'를 발급한다.

1. 모바일 등록

2. 공동인증서 발급 (PC 모바일 모두 크게 어려움 없다.)

* 해외주식 거래를 원한다면 기본 설정인 '위탁계좌'에서 CMA로 변경필요. (모바일에서 바로 가능)


투자하기. 어떤 종목?!


투자 종목은 각자의 몫이지만 아이의 주식계좌는 '장기 투자'의 접근으로 '우량주'나 '지수'에 투자를 권하고 싶다. 단기적 수익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우상향 할 수 있는 (과거의 지표를 기반으로) 종목을 보고 선택하면 되겠다.

나는 특정종목 보다는 지수에 투자했다. 미국 S&P 500 (IVV)에 주로 넣었고 TQQQ도 일부 투자했다. 나중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 (예. 로블록스, SM 등)에 함께 설명하고 투자하려고 한다. 좀 더 성장하여 중고등학생 때 직업으로의 장래희망이 생긴다면 관련 분야의 주식도 함께 공부하며 사도 좋을 것 같다.

아이가 자라는 만큼 주식도 같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로 투자하고자 한다.

이 글을 통해 '아이 주식 개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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