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위스키 끝판왕' 발렌타인 30년 [Ballantine's 30y] 한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발렌타인' 처음 접한 블렌디드 위스키는 '시바스 리갈'이지만 '성인'이 되어 가장 많이 접한 블렌디드 위스키는 아마도 발렌타인이 아닐까 싶다. 숙성년에 따라 런칭된 라인업이 다양하다 보니 친구들과 놀러갈때나 집들이에는 발렌타인 12나 21을, 해외여행 다녀와서는 선물용으로 발렌타인 리미티드나 30년 등을 사서 마시고, 최근에 나온 발렌타인 버번 7년의 경우에는 가볍게 콜라나 하이볼 해 마시기도 좋으니 '발렌타인 브랜드'안에서 다양한 시간을 보내온 것 같다. 이게 나만의 경험인가 싶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위스키의 대명사는 '조니워커'와 '발렌타인'이었다. 물론 지금은 그 관심이 '싱글몰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