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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검진 시기별 검진항목, 방법 - 2023년 '자폐검사' 포함

HWPP 2022. 8. 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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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검진 시기별 검진항목, 방법 - 2023년 '자폐검사' 포함

 

영유아 시기별 검진항목과 방법을 알아보며 최근 정부 발표에 따라 2023년 '자폐검사'가 포함된 배경과 검사시기, 항목 등을 알아본다. 정부는 자폐스펙트럼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지 빠르면 내년부터 영유아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 건강검진에 본격적인 자폐검사가 포함된다고 한다.

 

영유아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부터 71개월(6세 미만)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성장 이상이나 발달 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 돌연사 증후군, 청각 이상, 시각 이상, 치아우식증 등의 발달 사항을 총 12회(구강검진 4회 포함) 체크하고 관리하는 검진이다.

 

2007년 도입된 영유아 건강검진은 현재 생후 4∼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3회를 포함해 총 10회의 건강검진을 실시 중이다.

대상자 선정(국민건강보험공단)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검진시기별로 선정

 

시기별 검진항목

 

항목별 검진방법

 


자폐 검사 포함 배경

자폐스펙트럼 장애는 초기 아동기부터 제한적 관심사, 반복적 행동, 특히 사회적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이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의료계에서는 18~24개월 사이에 발견, 집중 개입하면 예후가 좋은 만큼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시기별로는 6개월 눈 맞춤, 12개월 호명 반응, 18개월 엄마와의 상호 작용과 스킨십, 24개월 언어 발달 등 아이 발달 사항을 꾸준히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현행 영유아 검진은 자폐스펙트럼 검사 항목이 너무 적은 데다가 첫 검사 시기도 생후 12개월 이후로 늦은 편이라 자폐스펙트럼을 발견하는 효과는 떨어졌다.

 

자폐 검사 내용 - 생후 6개월로 앞당겨짐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형 자폐스펙트럼 양상에 맞춰 항목도 대폭 늘어나고 검사 시기도 생후 6개월로 앞당겨진다. 질병관리청은 항목이 늘어나는 만큼 영유아검진 문진표에 포함되기보다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도구(K-DST)처럼 단독 검사지로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만 6세까지 8차례 이뤄지는 영유아 검진 문진표에는 영양 교육, 안전사고 교육, 시각, 청각 등 다양한 항목이 이미 빼곡하기 때문이다.

 

후속관리도 중요

검진도 중요하지만 자폐스펙트럼 자녀의 가정을 위한 후속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사회 전반적으로도 자폐스펙트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것도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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