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할 때 마시는 위스키 존 바
대형 마트나 편의점에는 가성비 좋은 위스키 입문용 위스키들이 항시 구비되어 있다. 요즘에는 일반 슈퍼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인데 보통 제임슨, 짐 빔, 밸런타인 7년 버번 피니쉬 등을 가볍게 사서 마신다. 이번에는 블렌디드 위스키 중 가성비 중의 가성비 위스키인 '존 바(John Barr)를 마셔보았다.
2 만원이 안되는 가성비 - 존버 하는 당신을 위한 위스키
요즘 같은 나락장에 존버하는 우리 친구들에게 위스키는 권하고 싶고 맛도 어느 정도 보장되는 블렌디드 위스키라 말하고 싶다. 가격이 얼마냐고? 홈플러스에서 구매했는데 750ml에 19,000원. 2만 원이 채 되지 않는다. 가볍게 친구들과 놀러 가서 소주 진탕 마시고 아쉬울 때 마무리로 마시기에도 좋다. 가벼운 블렌디드이니 안주 페어링도 아무 안주에나 잘 어울릴 듯싶다. 나는 그냥 홈플에서 같이 사온 샐러드와 함께 마셔주었다.
존버 할때 존 바와 함께 존버 하자 ㅠㅠ
가격이 가벼운 만큼 잔 향도 가볍다
내가 위스키를 마시는 이유 중 하나는 다 마시고 난 뒤 잔 향을 맡기 위해서이다.
존 바의 잔향은? 응? 남아있는 향이 없네? 가볍게 향도 날아갔다.
존버하는 돈은 날아가지 않았겠지? ㅋㅋㅋㅋㅋ
달모어의 위스키
존바 존 바 John Barr 위스키는 화이트 앤 멕케이라는 세계 4대 주류회사에서 만들어졌다. 이 회사의 대표 위스키는 바로 킹스맨의 위스키 달모어이다. 달모어는 내가 쉐리를 처음 접한 위스키이고 지금도 15년을 아주 좋아한다. 저가 블렌디드를 공략하는 것이 좀 의외였지만 조니워커 시장을 겨냥하여 출시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는 2021년 출시
그도 그럴 것이 보틀 모양이나 레드라벨 다음 블랙라벨 등 조니워커와 유사하다. 다만 라벨은 정방향 ㅎㅎ 조니워커 블랙 보다 가볍지만 조니워크 레드라벨보다는 개인적으로 더 낫다. 2만 원도 안 되는 블랙 존 바라면 언제든 부담 없이 즐겨주자.
그러나 앞으로의 당신의 위스키 삶에 존바로 존버 하지는 말자
세상에는 좋은 위스키가 너무나 많다. 우리의 짧은 삶. 스피릿 이상의 감동을 줄 다양한 위스키들을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한 줄 평과 점수
가볍게 부드럽다. 거기까지 65점 (100점 만점)
사족 - 누가 위조한다고 위조 방지캡을? ;;;
보통 저가 위스키에 오히려 위조 방지캡이 있는 편이다. (딤플 임페리얼 저도주와 같은..) 아무튼 위와 같이 방지캡이 있어서 따를 때 좀 불편하다. 보틀 뒤 부분을 좀 쳐주면 그제서야 위스키가 나온다. 양 조절을 잘 해야한다
그래서인가 콸콸 부어진 위스키 탓에 딱히 레그가 없는 위스키 임에도 위스키가 잔에 튀어 마치 레그가 떨어지는 듯한 효과를 준다. 의도한 것인가? ㅋㅋㅋ
즐겁게 위스키 즐기자요~!
존 바 위스키 관련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BpnFukOasE
https://www.youtube.com/watch?v=zWI9AFced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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