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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순대 - '영혼을 위한 돼지고기 수프' / 우리들의 블루스

HWPP 2022. 6. 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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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삼춘과 춘희 삼춘 @아방순대 에서 - 우리들의 블루스

 

아방 순대 - 우리들의 블루스

 

요즘 즐겨보는 드라마가 2개 있다. 종영한 '나의 해방 일지'와 종영을 앞둔 '우리들의 블루스'이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옴니버스 형태로 연인, 친구, 사돈, 자식 등 제주 푸릉사람들의 블루스를 보여준다. 드라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먹거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정현아방'의 순대국밥이다. 

 

 


 

초호화 캐스팅 중 가장 묘하게?  빛나는 - 박지환 (정인권 / 정현아방 역)

 

고두심, 김혜자, 이병헌, 정은희, 신민아, 차승원, 엄정화, 한지민, 김우빈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관심을 이끌었지만 요즘 가장 핫한 배우는 아마도 극 중 인권, 정현 아방으로 나오는 박지환 배우 일 것이다. 가장 핫 한 드라마에 곧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범죄도시 2까지 그의 연기를 보면 즐겁다. 

 

초호화 캐스팅 중 가장 정도 많고 화도 많고 여튼 귀여운 인권 (정현아방)

 

그가 운영하는 '아방순대'

 

하나밖에 없는 아들내미 잘 키워보고자 조폭 생활 청산하고 푸릉시장에서 운영하는 '아방 순대'

 

투박하지만 밤새 끓여온 육수와 순대가 푸릉시장의 허기를 달래준다. 저 위의 고두심, 김혜자, 정은희, 이병헌, 최영준 이 주로 와서 점심식사를 때우는 곳이기도 하다. 

 

옥동삼춘과 춘희 삼춘 @아방순대 에서 - 우리들의 블루스
옥동삼춘이 기분좋아 국물 더 달라는 말에 인권의 반응 ㅋㅋ
인권 반응 2 - 병도 낫는다 ㅋㅋㅋ

 

 

생각

아방 순대는 '영혼을 위한 돼지고기 수프'이다. 등장인물 간 갈등구조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매개체이다. 국물 한 숟갈, 국밥 한 숟갈, 고기 한 점 그렇게 묵은 아픈 감정들이 씻겨 내려간다. 푸릉판 심야식당이랄까 ㅋㅋ 마스타 인권!

 

무사 묻지도 말고 정현 아방!
국밥 하나 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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