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인사이트/부동산소득(不動産所得)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기사 (행간/논조/방향성)

HWPP 2022. 6.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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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아파트 단지들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의 부동산 기사 (행간/논조/방향성)


가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검색사이트에서 '부동산' 키워드로 검색을 해본다. 검색사이트에서 어떤 뉴스를 우선 노출하는지, 즉 어떤 기조로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고 전망하는지 흐름을 보기 위해서이다.

어떤 투자 시장이든 사이클이 있듯, 부동산도 롤러코스터를 타듯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그러나 기사와 데스크의 흐름이 꼭 그 흐름과 함께 하지는 않는다. 언론도 기업이고 이해집단과의 유착을 끊을 수 없기에 기사의 행간, 포털의 행간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음과 네이버의 '부동산' 키워드 검색 시 22.06.14 기준 검색되어지는 뉴스들을 살펴본다.


1/ Naver (네이버)


'부동산' 키워드로 검색해본다. 전체적으로 '부정적' 기사가 주를 이룬다 주요 키워드는 #부동산전문가행세 #기획부동산 #투기거래 가 눈에 띈다. 흥미로운 것은 예능에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한 박모씨의 수사의뢰가 들어간 기사 아래에는 개인 간 거래 즉 중개가 필요 없는 부동산 투자 플랫폼에 대한 뉴스가 검색된다.


1-1 네이버 부동산 페이지


네이버 부동산 페이지에서도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페이지의 '오늘의 뉴스'
전세 보증사기 3년 새 7배라는 헤드라인이 눈에 띈다. 밑에 기사들도 매물이 쌓인다는 내용들 전체적으로 부정적 기사들이다.

2/ 다음 - 부동산


다음에서 '부동산' 키워드를 검색.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요즘 이슈인 박 모 씨의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칭 논란 기사들이 주를 이룬다. 워낙 유명인의 이야기라 일반적인 부동산 기사보다는 가십성 기사들이다. 오늘자로는 부동산 키워드로 다음 포털의 기조를 보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2/1 다음 부동산 페이지


다음 메인화면의 '부동산'을 클릭하면 별도의 부동산 페이지로 넘어간다기보다는 주요 부동산 기사들을 요약하여 보여준다.

조금 다른 부분은 인테리어에 대한 기사들이 눈에 띄며 부동산 미래 개발 호재에 대한 내용들도 보인다. 오랜 이슈였던 왕릉 뷰 아파트에 대한 기사도 있고 전체적으로 긍정과 부정의 온도가 적절히 뒤섞인 요약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부동산의 거시적 미시적 이슈들은 모두 가볍게 요약한 느낌이다.

뉴스의 행간만큼 중요한 포털사이트의 데스크

기사를 읽을 때는 기사를 쓰인 그대로의 겉 활자 사실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기사 속 숨은 뜻과 방향 논점. 즉 행간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어떤 뉴스를 읽을지를 결정하는 것은 구독자, 검색자가 아니라 바로 데스크이다. 과거에는 언론사 데스크가 편집과 방향성을 정했다면. 이제는 포털사이트가 그 방향 권한을 가진다.

지금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언론사와 포털의 방향성이 어떤 방향성과 의미를 뜻하는지 파악하고 때로는 그 속에서 기회를 찾는 안목이 필요하다. 기사를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관점으로 정보를 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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